30년 일찍 은퇴하기
돈은 장난기 많은 고양이와 같아서 그것을 쫓을수록 당신을 피할 것이다.
하지만 당신이 고양이가 좋아하는 참치를 들고 있을 땐 그들이 먼저 당신의 무릎 위에 와 앉을 것이다.
엠제이 드마코 (부의 추월차선 저자)
돈을 싫어하는 사람은 아마 이 세상에 없을 것이다.
그렇기에 리스크가 큰 사업을 시작하고, 대출을 해 주식에 투자하고, 낮밤 없이 스펙을 쌓는 것 아닐까.
물론 나도 지금까지 막연하게 돈을 많이 벌고싶다고 마음속으로 생각만 해 왔었다.
하지만 어떻게 부자가 될 건데? 라는 질문에는 명확한 답변을 하지 못했다.
그런데 요즘들어 생각이, 아니 내가 믿는 신념이 조금씩 바뀌고 있다.
돈은 그저 따라오는 것일 뿐 그것을 쫓으면 안 된다는 것.
가치를 증명하고 사람들을 설득시킬 수 있다면 돈은 자연스럽게 나에게 넘어오게 되는 것이다.
이는 가치창출의 방법에 대해서 집요하게 고민해야 된다는 뜻으로 귀결된다.
가치가 없어보이는 것에 돈을 쓰는 멍청이는 없다.
내가 타겟하는 사람들의 유니버스에서 대다수의 동의를 얻고 최대 효용을 끌어내면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물론 물질적, 금전적 교환이라는 것이 있을 수 있다. 예를 들어 1500원을 줄 테니 나에게 1500원만큼의 노동을 제공해줄래? 라고 물어볼 수 있다.
이는 등가교환이 가능하다는 가정하에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교환이다.
하지만 이는 돈이라는 재화 하에 스스로를 가두어 버리는 폐쇄적 사고이다.
나는 앞으로 1500원을 줄테니 3000원만큼의 노동을 줄래? 아니 10000원만큼의 노동을 줄래?라는 교환이 성립되도록 만들 것이다.
이때까지 아무도 제안하지 않았던 새로운 가치를 들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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